우리은행, 어린이 경제교실 개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50명 대상 체험식 금융교육 실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지난 30일 회현동 본점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경제교실 대상자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시기인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아 선발하였으며, 교육이 진행된 3시간 동안 생활 속 경제와 금융상품에 대해 게임을 활용한 체험식 교육과 전문 강사들의 눈높이 교육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경제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어렵게 느끼는 경제상품과 금융지식을 보드게임과 같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및 금융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며 자세한 일정과 모집방법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