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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협력사 해외시장 진출 지원’ 앞장선다

[kjtimes=이지훈 기자]STX가 협력기업들과 해외 A/S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1일, 창원에 위치한 STX조선해양 기술관에서 ‘STX그룹(조선해양/마린서비스) 협력기업 해외동반진출사업 협약식’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태정 STX조선해양 부사장, 노광기 STX마린서비스 전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및 12개 협력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향후 해외동반진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STX가 보유한 해외 A/S 네트워크 자원 활용을 통한 협력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해외바이어 대상 공동영업과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협력기업과 공동 홍보브로셔를 제작·배포함으로써 협력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