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메이필드 호텔, 장도현 신임 사장 선임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필드 호텔은 장도현(59) 전 아주그룹 계열의 호텔서교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1일 밝혔다. 장도현 사장은 메이필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 학장을 겸임하게 된다.

 

장도현 사장은 1953년생으로 신일고, 서울교대, 단국대 화학과를 거쳐 경희대 관광경영학과 석사를 마치고 코넬대 호텔 경영학과 PDP 과정과 대구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78년 롯데호텔 입사를 시작으로 한라그룹 호텔 본부 PM(Project Manager), 프리마호텔 상무 이사, 메이필드 호텔 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호텔 업계의 관록 있는 호텔경영전문가이다.

 

37년간 쌓아온 풍부한 실무 및 관리 경험으로 호텔업계 전반의 시장 상황에 밝고, 뛰어난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갖추었으며 한국 호텔앤리조트 경영사협회 부회장, 호텔등급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해 학식과 실무를 겸비한 호텔경영전문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경주대학교 호텔경영과 전임 교수 및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안양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겸임 교수를 역임한 장 사장은 메이필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호텔전문학교 학장으로서 관광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국제 감각과 현장실무 경험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메이필드 호텔에서 10년 간의 재직 경험을 가진 장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경쟁우위를 만들 수 있는 상시 창조적 혁신경영에 주력할 것이다. 특히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201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차별화된 마케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호텔 신규 개관, 아시아 지역 외식사업(한식) 진출 등 메이필드 호텔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