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3월 한 달 간 7만8203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比 1.8% 증가를 기록했다. 5만8574대 판매에 그친 전월보다 33.5% 대폭 증가한 수치다.
1일 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1만2,968대, 수출 6만5,235대(CKD 실적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76,823 대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내수판매는 총 1만2,968대를 기록했다. 전월 9,973대 대비 30.0% 증가한 것이며, 올해 1분기 동안 내수판매 3만2,972대를 기록, 전년동기比 3.5% 증가한 수치다. 쉐보레 2주년을 맞아 내수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수출은 총 6만5,235대를 기록, 전년 동월 6만3,293대 대비 3.1%증가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3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3만3,28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등 최근 출시한 제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4월 한달 동안 알페온, 트랙스 등 차종별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쉐보레 도입 2주년을 맞아 제공된 초저리 할부상품의 연장 실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로 더욱 강화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내수판매 신장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1분기(1~3월) 누적 판매대수도 소폭 상승했다. 1분기 실적은 총 203,987대(내수 32,972대, 수출 171,015대, CKD제외)로 20만1,824대의 실적을 올린 전년동기와 비교해 1.1% 증가했다. CKD 수출도 32만4,484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