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한국타이어가 노·경 공동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 시행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캠페인은 검소한 결혼 문화 정착을 위한 것.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동그라미 결혼식은 한국타이어의 구성원들이 스스로 혁신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의 일환이다.
자율과 창의를 중시하는 근무환경 조성부터 복지, 건강, 육아, 결혼 등에 이르기까지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라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동그라미 결혼식’에 동참하는 임직원에게 연수원을 포함한 사내 시설과 공공장소 또는 본인이 원하는 종교장소 등을 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지역 6곳, 대전·충남지역 6곳을 결혼식 장소로 확보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 임직원들의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에 일조하여 일에 대한 만족, 건강한 몸과 마음, 화목한 가정을 위한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