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시 교육청과 교육기부 협약 체결

서울 소재 영업점을 중학생 직업체험장으로 개방 및 직업체험교육 지원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서울시 교육청 본관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문용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서울지역 영업점을 직업 체험장으로 개방하여 중학생들이 최대 5일까지 인턴 행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기간 동안 영업점 직원과 학생 간에 멘토제를 운영하여 학생들에 대한 금융교육과 현장실습을 전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순우 은행장은 평생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 중학교 시절 보고 듣고 느낀 것이 가장 중요하다서울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은행 역사를 배우는 은행사박물관 체험교실과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은행실무 및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우리금융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금융 이해를 돕는 각종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