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창립 50주년 축하 세레모니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5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에서 워커힐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추억의 사진전을 배경으로 30년 근속자를 포함한 호텔 직원들의 축하 세레모니가 있었다.

 

사진전은 19634월 개관 이후 50년을 맞이한 워커힐의 발자취를 구현해 홈 갤러리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로비 라운지에서부터 델비노홀까지 펼쳐진다.

 

피자힐, 더글러스하우스 등을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의 작업실을 재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며, 워커힐 개관 당시의 모습, 옛날 메뉴, 역대 워커힐쇼 포스터 등의 자료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또한 전시회의 사진 일부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자료이기에 그 의미가 더 깊다.

 

글로벌 호텔로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워커힐은 50년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