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리츠칼튼 서울, 칵테일 베틀

[KJtimes=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서울 더 리츠바에서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월드클래스 챔피언이었던 엄도환 바텐더와 임재진 바텐더의 칵테일 베틀이 열린다.

 

엄도환 바텐더는 2010년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이자 월드클래스 글로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현재 더 리츠바의 총괄 바텐더이다. 임재진 바텐더는 2009년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이자 월드클래스 글로벌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디아지오 코리아의 앰배서더이다.

 

이번 칵테일 베틀에서는 총 6종류의 비터로 바텐더 각각 3가지의 칵테일을 선보이는데 엄도환 바텐더는 조니워커 플래티늄 베이스에 레몬과 달걀 흰자, 앙고스트라 비터를 이용한 스프링 사우어’, 시락 보드카 베이스에 로즈마리와 오렌지 비터를 이용한 폴 투 스프링’, 탱커레이 넘버 10 진 베이스에 시소잎과 자몽, 자몽 비터를 이용한 스프링 컴즈를 선보인다.

 

임재진 바텐더는 조니워커 플래티넘 베이스에 시트러스 비터를 넣은 스페이사이드 앰버’, 시락 보드카 베이스에 라임, 바질, 샐러리 비터를 넣은 스파이스 스프링’, 탱커레이 넘버 10 진 베이스에 샐러리와 아로마 비터를 넣은 댄싱 위드 보태니컬을 선보인다.

비터는 허브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약초 종류를 원료로 많이 사용하며 여러 가지 증류주를 베이스로 하여 식물의 줄기, , 뿌리, , , 껍질, 열매 등을 이용해 만든다. 특히 동양에서 한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쓴쑥, 감초, 용담뿌리, 키니네, 육두구, 계피 등도 재료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칵테일 베틀에서 이용되는 시트러스 비터와 자몽 비터는 엄도환 바텐더가 직접 만든 비터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