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중증장애인을 위한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12일 경기도 여주군여주읍 천송리 소재의 별따기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90년대 ‘사랑을 할거야’, ‘준비 없는 이별’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녹색지대의 곽창선과 ‘칵테일사랑’, ‘널 사랑해’ 등으로 최고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마로니에의 김정은의 사랑 나눔 음악회로 후레시록의 루키 도시락밴드와 포크가수 엄지애도 함께 출연한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공연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정을 나누고 사회적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잊지 못할 감동적인 추억을 남겨줄 아름다운 사랑 나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숲속의 작은 음악회’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한 소외 계층인 중증 장애인에게 재활의욕 고취와 건강한 장애복지를 실현하고 야외공연을 통해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나눠 재활과 연대의식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사회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념촬영과 음반사인회가 준비될 예정이며 공연은 일반인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