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朝鮮>韓国と対話に応じず

【ソウル大貫智子】北朝鮮の対韓国窓口機関、祖国平和統一委員会の報道官は14日、韓国政府が北朝鮮に対話を求めたことについて「対話する意思があるなら、根本的な対決姿勢から捨て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直ちに対話には応じない姿勢を示した。韓国政府が11日に対話を提案してから、北朝鮮が態度を明らかにするのは初めて。南北間の緊張はまだ続きそうだ。

韓国青瓦台(大統領府)は「拒否したのは誠に遺憾だ」とするコメントを発表。「今からでも北朝鮮当局に工業団地勤務者の苦痛を解決する責任ある措置を求める」と訴えた。

祖国平和統一委員会報道官は朝鮮中央通信記者の質問に答え、対話提案を「(北朝鮮が操業を中断した南北共同事業の)開城(ケソン)工業団地を危機に陥れた自らの罪のしっぽ切りをし、対決姿勢を隠すためのずる賢い策だ」と批判。

そのうえで「対決と対話は両立できない。対話が実現するか否かは南朝鮮(韓国)当局の態度にかかっている」と強調した。

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は11日、与党議員との夕食会で北朝鮮と対話する方針を表明。柳吉在(リュギルジェ)統一相も同日、対話を呼びかける声明を発表した。

 

毎日新聞 4月15日(月)10時7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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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과 대화에 응하지 않고


서울 오오누키 토모코 북한 한국 창구 기관인 조국 평화 통일위원회의 대변인은 14일 한국 정부가 북한 대화를 요구한 것에 대해 "대화 할 의사가 있다면 근본적인 대결 자세부터 버려야한다" 고 말하며, 즉시 대화 응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 주었다. 한국 정부가 11일 대화를 제안하고 북한이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은 처음이다. 남북간 긴장은 여전히 계속 될 것 같다.

한국 청와대 (대통령 ) "거부 한 것은 대단히 유감" 이라고 의견을 발표했다. "지금이라도 북한 당국에 산업 단지 근무자 고통을 해결하는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 고 호소했다.

조국 평화 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조선 중앙 통신 기자 질문에 대답하여, 대화 제안을 "(북한이 조업을 중단 한 남북 공동 사업) 개성 공단을 위기 빠뜨린 자신의 죄의 꼬리를 자르고 대결 자세를 숨기기 위한 교활한 방법" 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대결과 대화는 양립 할 수 없다. 대화가 실현 여부 남조선 당국의 태도에 달려있다" 고 강조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여당 의원과 만찬에서 북한과 대화 할 방침을 표명.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이날 대화를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마이니치신문 4월15일(월)10시7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