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10분기 연속 118만대 이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쉐보레는 2009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동안 118만대 이상 판매한 것.
쉐보레의 판매 호조와 경쟁력있는 신제품 출시로 GM은 올해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36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3.6%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을 뛰어넘는 수치다.
쉐보레는 ‘Find New Roads’라는 슬로건의 브랜드 창의성을 바탕으로 올 뉴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실버라도(Silverado), 임팔라(Impala), 트랙스(Trax), 올란도(Orlando)를 포함한 25차종 이상의 신제품 및 부분변경 모델을 미국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분기 동안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한국 등 쉐보레의 주요 판매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쉐보레는 1분기 동안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증가한 46만 9000대를 판매했다. 더불어 1분기 동안 중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6만 5000대, 브라질 시장에서 3.2% 증가한14만 1000대, 멕시코 시장에서 5.9% 증가한 4만 4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글로벌 쉐보레의 7번째 주요 시장인 내수시장에서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3만2972대를 판매해 쉐보레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했다.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 겸 CEO는“쉐보레는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문가들을 활용해 각각의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 전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쉐보레 제품들은 크루즈와 같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도로조건을 각 시장 상황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성능과 기능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