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객센터, 서비스품질 지수 1위 달성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제 10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전 산업부문 1위에 선정됐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35개 산업의 219개 기업 및 기관의 고객센터에 고객을 가장한 100통의 전화를 걸어 1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20127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친밀감, 고객이해, 내용 파악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10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현장에서 발생한 고객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불만발생 한 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신속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불만의 초기해소와 재발방지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부분과 고객 서비스 활동을 사내 전 부문에 피드백 함으로써 업무개선 활동에 적극 활용한 부분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대폰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상담하는 영상상담 서비스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객의 질문에 편리하게 답해주는 모바일 상담 서비스긴급출동 시 GPS를 활용해 고객의 위치 및 교통정보, 날씨상황 등을 출동 직원에게 제공하는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 ‘KSQI’ 전 산업부문 1위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앞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고객감동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