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우 50% 싸게 파는 까닭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1++ 등급을 비롯한 좋은 품질의 한우를 시중에 비해 약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청계천 한우 직거래 장터'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
 
이처럼 50% 싸게 파는 것은 한우 소비 촉진를 위해서다.  CJ제일제당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한우 사랑 기업 조인식’ 협약을 맺고 올 한해 한우 소비 촉진 활동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한우와 '백설 프리미엄 고기양념'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알리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계천 한우 직거래 장터' 참가도 이 같은 한우 소비 촉진 활동의 일환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팀 총괄 부장은 "이번 행사 참가는 CJ제일제당의 '백설 프리미엄 고기양념'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마케팅의 좋은 기회"라면서 "향후에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우관련 다양한 행사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6일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한우 간식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