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서울, 내달 4일 쿨팝스 프라자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도심 속의 야외 테라스 유로피안 스트리트 카페를 콘셉트로 한 카페 쿨팝스 프라자를 오는 54일 오픈한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쿨팝스 프라자는 롯데호텔서울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사이 야외가든에 위치해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쿨팝스 오픈을 기념하며 52일과 3,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비티스 롯데 와인 살롱&바자가 펼쳐진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원가에 구입할 수 있고 소장가치가 높은 와인들이 많이 구비돼있어 와인애호가들에게 특히 좋은 기회다.

 

구매한 와인은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실 수도 있으며 6병 이상 구매시 택배로 배달 가능하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200여종의 와인을 호텔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한 세미뷔페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시음행사(5만원)가 펼쳐지고 특히 3일 저녁에는 특품 제비집, 통전복, 바닷가재, 한우안심 등이 포함된 중식 코스만찬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갈라디너가 준비돼있다.

 

한편 쿨팝스 프라자는 올해 다양해진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메뉴를 더욱 강화했다. 아사히, 필스너 우르켈 등의 시원한 생맥주는 물론 여성들이 좋아하는 과일향의 린데만스비어, 코로나 등 다양한 종류의 세계 맥주를 준비했으며 달콤한 버니니, 카펭듀 등의 와인, 커피, 소프트음료도 마련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더위를 날려줄 빙수,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기 좋은 코노 피자와 치즈, 가벼운 스낵도 판매한다.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아주고, 하루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줄 쿨팝스 프라자는 1031일까지 선보이며 오후 12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