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살아보고 구매 결정하세요”

‘리스크 프리’ 방배 롯데캐슬에 적용

[kjtimes=견재수 기자]롯데건설이 서울 강남 지역에서 3년간 아파트에서 살아보고 계약을 결정하는 분양 조건인 ‘리스크 프리’ 제도를 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변에 10년 가까이 된 아파트의 전세 시세도 60% 이상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아파트는 분양가의 절반 가량만 납부하면 3년간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계약금도 1, 2차 분할 납부가 가능해 초기 부담이 적다. 중도금 40%도 입주 때까지는 전액 무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입주 시에는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전용면적 84㎡는 잔금 45%, 전용면적 121㎡는 잔금 50%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때문에 방배동 인근 아파트의 전세가 수준의 금액만으로 아파트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 2-6구역의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 744가구, 전용면적 기준 59~16㎡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