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2~23일 양일 간 평택시 안성천 일대 약 1Km 구간의 상하류 지역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박차규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장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천 일대 수계 모니터링 및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1하천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복직한 무급휴직자 전원이 참여해 쌍용자동차를 응원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사의 정상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사는 이날 오전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죽백초등학교를 비롯한 평택지역 초등학교 4곳에 8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쌍용자동차는 2010년부터 평택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도서를 기증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노사 합의로 출범된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평택시민모금운동인 평택연탄나눔은행, 사내 봉사 동아리 연탄길등을 통한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 나눔 실천은 물론 평택환경축제, 평택항 국제 마라톤 대회 등 지역행사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쌍용자동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장학사업, 봉사활동, 나눔기부행사 등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