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7개월간 대국민 캠페인 나선 이유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모비스가 앞으로 7개월간 대국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운전습관 정착을 위한 것.

 

현대모비스는 25일,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부산 해운대 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그리고 친환경운전의 중요성과 운전법, 차량관리 요령 등을 운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홍보하는 ‘순정부품과 함께하는 친환경운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전국 교통안전공단 산하 116개 자동차검사소와 출장검사소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 이곳을 방문한 운전자들은 친환경 운전법이 소개된 홍보신문과 친환경 차계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국 120개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지정정비센터를 통해 11월말까지 친환경운전 무료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및 필터, 부동액, 타이어공기압, 변속기오일, 배터리 및 케이블, 에어컨 및 히터,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등 등이다.

 

한편 주요 친환경 운전법은 ▲시속 60∼80km 경제속도 생활화 ▲한 달에 한 번 자동차 사전점검 ▲연료소모 높이는 핵심 5가지(점화플러그·타이어공기압·에어클리너·냉각수·배출가스측정) 집중관리 ▲불필요한 과속주행 자제 ▲불량 모조부품 및 가짜연료 사용하지 않기에 이르는 다섯 가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