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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터보샷' 드럼세탁기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터보샷' 기능으로 세탁 시간을 줄이면서 성능은 강화한 신제품 드럼세탁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등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이 더해졌다.

 

디스플레이 화면의 터보샷 버튼을 누르면 드럼통 하단 두 곳에서 세제를 녹인 물줄기를 옷감에 분사하고, 상단에서는 깨끗한 물을 분사해 옷감을 적시는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강한 세탁 효과를 낸다.

 

이를 이용해 스피드워시 코스는 셔츠 5장 정도의 세탁물을 국내 최단 시간인 1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세탁물 3㎏ 기준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

 

헹굼과 탈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헹굼과 탈수를 동시해 진행한다.

 

6모션 기능과 강력한 열풍을 결합해 침구류를 살균하고 먼지와 냄새를 제거하는 침구클리닝 기능도 유용하다.

 

용량은 세탁 19㎏, 건조 10㎏며, 출하 가격은 180만원선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