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 C&C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 C&C는 28일, ‘협력사와의 동행(同行)’을 화두로 내걸고 협력업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로의 정착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 C&C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정철길 사장 주재로 본사 전(全)임원·팀장과 자회사 경영진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동반성장 환경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회사의 CEO부터 임원, 팀장, 자회사 경영층까지 전(全) 직책자가 참여해 최근 정부의 경제민주화·동반성장 정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호응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SK C&C의 설명이다.
SK C&C에 따르면 경영진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 협약대상 68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을 강화토록 하기로 했다. 또 사내 집합 교육과정을 협력사 직원에게도 개방키로 했다.
오는 6월부터 상생 펀드의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증액해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