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기업경쟁력, 사회공헌활동에서 나오죠”

실질적 사회공헌 눈길…건설 ‘러브하우스’, 환경 ‘하수정화’, 스포렉스 ‘학교폭력예방’ 등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안병덕)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사회공헌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다.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단순 기부나 봉사활동이 아닌, 기업의 사업 역량(분야)과 적지적소에 필요한 도움을 접목시켜 가장 이상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새 지표를 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1년 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다각화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각 사업부문의 특징과 노하우를 살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건설사업부문의 강점을 살린 러브하우스’, ‘수해복구활동과 환경사업부문의 하수정화활동’, 무역사업부문의 새로운 무역아이템 기증, 스포렉스사업부문의 교육기부’, ‘학교폭력예방등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처럼 사업역량을 접목시킨 실질적인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코오롱글로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고 있다.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이 높았던 지난 2, 전국 지역아동센터 864개 기관에 16천만원 상당의 투척용 소화기를 기부했으며, 특히 단순 기부를 넘어 아니라 화재 예방 교육 및 시연 동영상을 통한 사용법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 참여하여 화재위기 시 대처법을 배우고 화재의 위험성도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달(3)에는 코오롱글로벌의 스포렉스 사업부문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진행하고 있는 4기 행복한 토요 스포츠 학교에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 선수가 참석해 러닝클래스 및 사인회 등 재능기부의 시간을 가졌다.

 

UNESCO의 석좌프로그램이기도 한 행복한 토요 스포츠 학교는 코오롱글로벌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이다.

 

코오롱스포렉스의 전문 커리큘럼 및 인성 교육, 스트레스 측정 등 독특하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기수마다 120명의 청소년에게 8주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코오롱글로벌은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재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종합기업으로서의 기업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코오롱글로벌은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사업적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