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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소통으로 조기경영정상화 앞당긴다”

‘2013년 경영현황 설명회’…공동체 의식·소통으로 변화와 혁신 유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함께한 ‘2013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131분기 실적 등 경영현황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인 149,300대 달성 방안 및 중장기 경영전략 진행 상황 공유와 함께 경영성과 개선, 미래 성장기반 확보,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등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지난 3월 무급휴직자 복직 이후 처음 마련된 회사 경영 현황 공유 자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 전 임직원이 확고한 목표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임직원들의 회사 경영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써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신뢰와 단합이 중요한 만큼 상호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큰 비중을 둔 자리였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 임직원의 신뢰와 단합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임직원 대상 경영 현황 설명회는 물론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행사 등 임직원들과 소통을 최우선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