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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등 '2013 한국 경영자상'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능률협회(KMA)는 이석채 KT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등 3명을 '2013 한국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는 이석채 KT 회장이 유·무선 사업의 통합으로 국내 통신산업을 컨버전스 시대로 재편하는 한편 국내 휴대전화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합리적인 기업문화를 정립해 산업을 선도했다는 점,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사무기기 회사를 글로벌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회사로 도약시켜 관련산업의 발전을 이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과 우 회장은 선대 회장의 대를 이어 2세 경영자가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는 1969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선정,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는 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 등 정량적 기준에 의한 부문별 심사를 하고 경영이념, 경영능력,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