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브로드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66억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9.1% 증가한 6051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3.2% 증가한 52억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상승은 IPTV와 기업 사업이 견인했다.
1분기 IPTV 부문은 13만1000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한 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사업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번호이동 영업을 강화해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24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도 유통 인프라 강화, 결합상품 판매 활성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1분기만 4만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모바일IPTV인 'Btv 모바일' 역시 콘텐츠 확대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의 확대에 힘입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문형 비디오(VOD) 확대와 메이저리그 경기 독점 중계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이후에도 IPTV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콘텐츠 경쟁력 을 강화하는 한편 유무선 결합 상품과 스마트 셋톱박스를 출시해 가입자 규모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