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의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중복 이용자 포함)는 700만명을 웃돈다. 1인당 7번씩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의미다.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사용량(데이터 트래픽)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1인당 하루 평균 페이지뷰(PV)는 지난해 7.6회에서 올해 18회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평균 주간 이용횟수 역시 3회에서 4.3회로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인기 비결로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앱 사용환경, 주요 메뉴, 기능 등을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해주는 '개인화 기능'을 꼽았다.
실제 T베이스볼 이용 고객의 60% 이상이 이 개인화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업체는 야구팬들이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과거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경기전 전력비교' 서비스와 인기 만화작가 최훈의 야구 카툰을 선보인다.
또 이용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T베이스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LTE 단말기, 기프티콘, 응원팀의 유니폼과 모자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