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궁’ 7월 오사카 공연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뮤지컬 궁이 오사카 시어터 BRAVA!에서 공연을 올린다.

 

올해로 4번째 공연을 맞이하는 뮤지컬 궁2011년 교토에서 일본 첫 공연을 올린 이래 2011, 2012년 도쿄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75일부터 21일까지 오사카성 근처의 시어터 BRAVA!에서 초신성의 성모(75~10), 유키스의 기섭, (711~15), FT아일랜드의 최민환(717~21)이 무대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뮤지컬 궁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SS501의 김규종, 초신성의 성모,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대대로 한류 열풍의 주역인 인기 아이돌이 출연해 왔다. 특히 올해는 초신성의 성모와 유키스의 기섭, ,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 궁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인기 한류 아이돌의 출연을 비롯, 원작 콘텐츠의 힘 또한 뮤지컬 궁의 인기 비결이다. ‘드라마 궁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23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히트한 작품이고 원작 만화 또한 국내에서 100만부, 일본 만화 잡지에서 연재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를 통해 의 스토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를 보는 재미 또한 뮤지컬 궁이 회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인기와 함께 고정적인 팬층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