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뮤지컬 궁’이 오사카 시어터 BRAVA!에서 공연을 올린다.
올해로 4번째 공연을 맞이하는 ‘뮤지컬 궁’은 2011년 교토에서 일본 첫 공연을 올린 이래 2011년, 2012년 도쿄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7월 5일부터 21일까지 오사카성 근처의 시어터 BRAVA!에서 초신성의 성모(7월5~10일), 유키스의 기섭, 훈(7월11~15일), FT아일랜드의 최민환(7월17~21일)이 무대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뮤지컬 궁’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SS501의 김규종, 초신성의 성모,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대대로 한류 열풍의 주역인 인기 아이돌이 출연해 왔다. 특히 올해는 초신성의 성모와 유키스의 기섭, 훈,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 궁’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인기 한류 아이돌의 출연을 비롯, 원작 콘텐츠의 힘 또한 ‘뮤지컬 궁’의 인기 비결이다. ‘드라마 궁’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23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히트한 작품이고 원작 만화 ‘궁’ 또한 국내에서 100만부, 일본 만화 잡지에서 연재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를 통해 ‘궁’의 스토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를 보는 재미 또한 ‘뮤지컬 궁’이 회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인기와 함께 고정적인 팬층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