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부산, KTX 패키지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부산이 교통과 숙소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KTX 패키지를 선보인다.

 

코레일과 연계해 서울과 부산 간 KTX 왕복 티켓 2매를 특전으로 내건 알뜰 여행상품이다. KTX 일반실 기준 서울-부산 2인 왕복 티켓의 정상가가 22만원임을 고려할 때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의 요금은 문자 그대로 파격이다. 숙소가 특급호텔인데도 요금은 주중 29만원, 주말 33만원에 불과하다.

 

KTX 패키지는 KTX 서울-부산 왕복 티켓과 스탠다드룸 1박을 제공하며 3만원 추가 시 하이디럭스룸 업그레이드와 피트니스센터 및 사우나 이용이 가능하다. 7만원을 추가하면 클럽디럭스룸 투숙과 클럽라운지 혜택, 피트니스센터 및 사우나 이용 그리고 부산역 픽업서비스 특전이 더해진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패키지 고객을 위해 ‘LTE(Lotte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라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산, 어디까지 가봤니?’란 테마로 골목학개론(감천 문화마을), 다이내믹 시티투어(남포동&보수동&광복동), 봄을품은달(황령산 야경투어), 다이내믹야경투어(부산타워 야경) 4가지 소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호텔 차량을 이용해 부산 토박이 LTE 스텝이 부산 곳곳을 소개한다. 최소 투숙 3일 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이 위치한 서면역은 부산역에서 지하철로 6정거장에 불과하고 서면은 전통적으로 거리문화와 식도락으로 이름난 관광명소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로도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패키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