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7∼8월에 추가 금리인하 할 수도”

유진투자증권, 10일 금리인하 판단근거 감안 시
골드만삭스 “내년 하반기에나 금리변경 있을 것”

[kjtimes=김유원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준금리가 또다시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 판단근거를 감안할 때 연내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된 근거는 추경효과의 극대화와 글로벌 정책공조였다따라서 연내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하될지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출지 여부와 글로벌 통화정책 흐름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번 달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추가로 인하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선다면, 한국은행도 글로벌 공조라는 명분으로 또 한 차례 금리인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9일 골드만삭스는 이번 금리 인하로 연말까지는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사라졌다며 다음 금리 변경은 아마도 내년 하반기에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