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 시행

'지식재산 창출' 기업에 최대 15억 지원

[kjtimes=김유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중소기업이 신기술, 신제품, 새로운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녹색성장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콘텐츠산업, 지식기반업종 등 분야의 기업이다. 보증한도는 개발자금 5억원, 사업화자금 10억원 등 기업당 15억원이며 총 지원규모는 3천억원이다.

 

신보는 기업의 과거 매출과 관계없이 자금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 차감하며 보증비율은 최대 100% 우대조치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