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 아웃도어 상품 강화…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이 신세계몰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신세계몰은 지난해 레저스포츠에서 아웃도어 장르를 분리했다. 또한 최근 아웃도어 전문몰과 제휴를 하는 등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몰이 이처럼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불황에도 아웃도어 장르가 ‘나홀로’ 성장을 하는 등 시장 전망이 좋다는데 기인한다.

 

신세계몰에 다르면 아웃도어 매출은 2011년 전년보다 270% 증가했다. 이어 2012년 65%, 올해 1∼4월 37% 각각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에 매출 탄력을 주기 위해 아웃도어 전문관인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전문관’을 개설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로 신세계몰은 이번 오픈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몰은 본격 나들이철을 맞아 다양한 아웃도어 행사를 펼쳐 고객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더포엘리먼츠, 바디핏, 락마스터 등 1000여 개 브랜드를 신규 유치하는 것은 물론 1만5000여 개 종류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