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저조 지속’ 현대상선株 하락세

2014년까지 ‘영업이익<이자비용’ 전망 나와

[kjtimes=김유원 기자] 현대상선[011200]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향후 몇 년 동안 실적 호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우울한전망이 악재로 작용한 것.

 

13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3.37% 하락한 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6천원에서 1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오는 2014년까지는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작을 것으로 보여 BPS2014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주 연구원의 분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