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로맨틱 러브 패키지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520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특별한 기념일을 맞는 연인과 부부를 위해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는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63빌딩에서 식사와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형 상품으로 한강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코스요리 식사, 전망대미술관 등 다양한 관람 상품과 이벤트, 러브엘리베이터 탑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28만원.

 

특히 이 패키지에 포함된 러브엘리베이터는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유명하다. 전망용 엘리베이터인 이 러브엘리베이터가 지하 1층에서 60층까지 논스톱으로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25초 정도. 그 동안 엘리베이터 안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한강의 멋진 야경을 보며 단 둘만 있게 되기 때문에 키스하는 경우도 있고, 장미꽃을 미리 준비해 청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 러브엘리베이터는 한강과 서울의 도심의 야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엘리베이터의 장점이다.

 

또 평소 쑥쓰러워 전해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과 사진을 담아 영상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패키지도 선보인다. 구성은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의 식사와 와인 1, 동영상 이벤트, 호텔 디럭스룸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 49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