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오는 30일까지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을 투입, 도서지역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별 주요 일정은 위도, 식도 14~16흑산도 일대 19~24울릉도 20~24연평도 20~23추자도 28~30일 등이다.

 

해당 도서지역의 현대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간단한 소모품과 각종 오일류 보충 실내 항균탈취 서비스 차량관리 관련 상담 및 정비·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정보 획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서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현대차는 지역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는 현지 기상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