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마이클 잭슨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내달 26일 국내 첫 선

 

[KJtimes=유병철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생을 그의 히트곡으로 꾸민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가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의 내한을 확정하며 드디어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오는 626일부터 3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웨스트엔드 최고의 뮤지컬팀이 선사하는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통해 그를 그리워하고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스릴러 라이브는 전세계에서 마이클 잭슨을 소재로 한 최초의 공연으로 그가 살아있던 2006년 초연되어 지금까지 전세계 25개국에서 400만 명을 돌파한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특히 2010년에는 웨스트엔드에서 꼭 봐야 할 뮤지컬’ 2위에 뽑히는가 하면 올 초에는 웨스트엔드에서만 1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를 만족시킨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릴러 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만으로 그 어떤 스토리보다도 큰 환희와 감동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팝의 황제까지 그가 남긴 히트곡을 5명의 마이클 잭슨과 40여 명의 크루가 완벽하게 재현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1막과 2막으로 구성된 스릴러 라이브‘I’ll be There’, ‘Ben’, ‘Beat it’, ‘Dangerous’, ‘Heal the World’, ‘Billie Jean’, ‘Thriller’, ‘Bad’, ‘Black or White’ 32곡의 노래와 연주를 모두 라이브로 들려주며 현존하는 최고의 콘서트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잭슨 파이브 시절의 어린 마이클 잭슨이 등장하여 ‘I’ll be There’을 부를 때에는 그 동안 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어린 마이클 잭슨을 실제로 만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는 평이다. 또한 2층으로 구성된 무대에는 홀로그램 영상과 LED효과를 주어 더욱 화려하고 액티브한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5살의 어린 나이에 잭슨 파이브로 데뷔하여 200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여 년 동안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뮤지션. ‘I’ll be There’ ‘Ben’, ‘Beat it’, ‘Dangerous’, ‘Heal the World’, ‘Billie Jean’, ‘Thriller’, ‘Bad’, ‘Black or Whit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전세계에서 750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장 성공한 연예인으로 기네스북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스릴러는 전세계에서 1500만장의 판매와 MTV가 뽑은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되는 등 마이클 잭슨 최고의 음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스릴러 라이브에서는 스릴러의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며 마이클 잭슨 팬들에게는 새로운 감회를 선사할 것이다.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오랜 동료이자 그의 자서전 마이클 잭슨 더 비주얼 다큐멘터리를 집필한 아드리안 그랜트가 직접 기획한 공연으로 뮤지컬 물랑루즈하이스쿨 뮤지컬의 예술 감독으로 잘 알려진 게리 로이드가 연출과 안무를 맡으며 완성됐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던 2006년 초연되어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금에도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마이클 잭슨 팬들과 뮤지컬 팬들은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이다. 오는 524일에는 아드리안 그랜트가 국내 초연을 앞두고 직접 내한하여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에 대한 소개와 절친 마이클 잭슨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이 선사하는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부활,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616일 대구뮤지컬 페스티벌 에서 프리뷰 공연을 마친 후 오는 6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하게 오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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