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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호주 지정목장서 키운 쇠고기 50%에 판매

‘호주産 와규’ 도입 10년…16일부터 1주일간 최저가 판매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호주산 쇠고기를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주 지정목장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2004년부터 호주 아루누이 목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선보여 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냉장 윗등심을 100g당 2490원, 냉장 부채살을 같은 단위에 2690원 등 기존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했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판매한 이후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수입육 시장 침체에도 이마트의 호주산 와규 연간 판매량은 2008년 903톤, 2009년 942톤, 2010년 1022톤, 2011년 1185톤, 지난해 1293톤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