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유원 기자] ‘
주식시장의 큰손’ 국민연금공단의 높은 인기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새 이사장 공모에 전직 장관 및 국회의원, 일부 대학교수 등 거물급 후보자들이 대거 몰린 것.
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6~13일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10여명의 중량급 인사들이 지원했다.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에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새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 수장 자리는 지난 4월 18일 전광우 이사장이 물러나면서 비어 있다. 전 전 이사장은 지난 13일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