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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초등생 400여명과 놀이공원서 ‘눈 맞춰’

5월 가정의 달 맞아 ‘꿈나무마을 사랑 만들기’ 행사
어윤대 회장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꾸준히 펼칠 것”

[kjtimes=김유원 기자]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꿈나무마을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놀이공원 체험에 나선 것.

 

KB금융그룹(www.kbfg.com)은 최근 용인 에버랜드에서 어윤대 회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서울시 응암동 소재 꿈나무마을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어린이 400여명과 놀이기구 체험 및 공연, 동물 생태 관람 등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꿈나무마을 사랑 만들기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KB금융의 대표 봉사 활동으로 ‘KB금융 사회공헌의 달인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실시해 오고 있다.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태권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노래와 댄스, 레크레이션 등 각종 공연이 이어졌다. 또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참여해 콩트를 선보이고 어린이들과 함께 사파리체험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종이비행기에 꿈과 희망을 적어 날려 보내는 꿈과 희망의 종이 비행기행사를 실시,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은 이 나라의 새싹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앞으로 씩씩하게 자라서 이 나라의 희망이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KB금융그룹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1111월부터는 전국 1200‘KB스타 드림봉사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임직원 25000여 명 전원이 ‘11봉사 활동에 참여해 연간 25만 시간 이상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전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