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제주, 내달 1일 풀빌라스위트 리뉴얼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사계절 야외 스파&가든 해온을 개장해 제주여행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롯데호텔제주가 이번에는 동남아 고급 휴양지에 있을 법한 럭셔리 풀빌라를 선보인다. 오는 61일 롯데호텔제주는 독채로 존재하던 빌라스위트 4채를 전면 리노베이션해 개인수영장을 갖춘 풀빌라스위트로 재개관한다.

 

3개월에 걸쳐 한 채당 약 6억원이 소요된 풀빌라스위트는 제주 전통 가옥을 재현한 기존의 방갈로형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와 첨단시설로 완벽히 탈바꿈했다. 억새를 이어 얹힌 지붕과 현무암 외벽이 운치를 더하고 널찍한 스위트 침실과 홈시어터 설비 및 벽난로가 있는 거실, 자쿠지를 구비한 욕실은 여행과 휴식에 대한 갈증을 오롯이 해갈해준다.

 

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개인수영장은 28~30도로 맞춘 온수풀로 길이 6m, 2.4m에 절벽을 따라 흐르는 듯한 인피니티풀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수중조명과 최신 전동 캐노피, 선베드 등을 갖췄다. 4채의 풀빌라스위트는 각 2채씩 내추럴타입과 시크타입으로 나뉘어 기호에 맞게 가족과 연인을 위한 차별화된 휴양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제주는 풀빌라스위트 리뉴얼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풀빌라 스위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풀빌라 스위트 패키지는 허니문이나 리마인드 허니문, 또는 가족여행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위한 최적의 고급 패키지로 제주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국빈영접을 방불케 하는 VIP 의전서비스가 제공된다. 호텔 지배인이 공항에 나와 영접하고 의전차량을 타고 호텔에 도착하면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통해 곧장 풀빌라스위트로 이동하게 된다. 여정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면 다시 의전차량이 준비돼 공항까지 배웅해준다.

 

이 패키지가 풀빌라에서의 추억과 VIP 의전서비스만을 내세웠다면 사실 특별할 게 없다. 패키지는 풀빌라스위트 1박과 2인 조식에 마음껏 미니바를 즐길 수 있는 이름하여 미니바를 털어라특전을 포함한다. 화이트와인, 세계 프리미엄 맥주, 음료, 스낵 등 원한다면 냉장고를 깨끗이 비워도 좋다. 또한 야외 스파&가든 해온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해온 베리 2잔과 올레 와이너리 투어 이용권 2매도 포함한다. 객실에는 들어서면 로맨틱한 웰컴 플라워와 케이크가 준비돼있다.

 

풀빌라 스위트 패키지를 2박 이상 이용하면 보너스 특전이 더 주어진다. 원하는 일자에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 또는 룸서비스 중 선택해 디너만찬을 즐길 수 있고 24시간 렌터카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기간 61일부터 915일까지. 가격 100만원부터.

 

한편 롯데호텔제주는 지난 3일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청소년과 20대 이상 여성고객을 위해 헬로키티 캐릭터룸을 기존 11개에서 20개로 추가 오픈했다. 어린자녀를 타깃으로 한 기존 헬로키티 캐릭터룸과 달리,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룸은 헬로키티 프린세스룸과 헬로키티 레이디스룸으로 조금 더 모던하면서도 단아한 키티의 매력을 담아냈다.

 

헬로키티 패키지 이용 시 519일부터 630일까지 신한 레이디스 베스트 카드로 결제하면 1박당 5만원 할인과 해온 카바나 2시간 무료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