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조선호텔은 17일, 저소득층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 ‘희망 호텔리어 스쿨’ 1기를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시작하는 ‘희망 호텔리어 스쿨’은 노숙인과 모자쉼터 거주자 등 저소득층 남·녀 10명씩 총 20명을 교육한다.
이들은 10일 동안 호텔에서 자존감 회복, 호텔 서비스와 직무, 용모와 복장 등에 관해 교육받은 뒤 협력회사에 취업해 조선호텔을 비롯한 시내 주요 호텔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선호텔은 ‘희망 호텔리어 스쿨’은 내년 개관 100주년을 앞두고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이며 이번 교육의 대상자는 노숙인의 경우 신용불량자가 아니면서 자활의지가 높은 사람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