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7년 만에 신규 공급하는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 분양 축하 선물을 화환 대신 쌀로 답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그동안 관계적으로 받아오던 축하화환을 정중히 사양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는 취지를 협력사에 전달해 많은 동참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과 본 사업의 시행사인 면목2구역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일환)에서도 적극 동참, 쌀을 추가로 기증해 총 2,000kg의 쌀 전량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모인 사랑의 쌀은 중랑구청, 면목4동 동사무소, 한국중앙교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중랑천변, 용마산 등산로 등지에 폐기물 수거 등 자연정화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전령사가 된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 지상 9~15층 5개동 규모로 총 265세대 중 84㎡(33평) 76세대와 114㎡(44평) 24세대를 합해 100세대를 일반 분양 중에 있다.
도보 2분거리에 7호선 용마산역이 있고 5호선 군자역과 2·7호선 환승 건대입구역과도 가깝다. 4.1부동산대책 수혜단지로 전 평형에 걸쳐 6억 이하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오는 27~29일 사이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