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유원 기자] 롯데푸드[002270]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롯데삼강을 중심으로 한 식품 계열사 통합 작업을 벌여 롯데삼강의 사명을 롯데푸드로 바꿨다. 이후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인 데 따른 것.
20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롯데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4.24% 빠진 74만6천원에 거래됐다.
롯데푸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58억원, 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롯데푸드가 합병 시너지 효과를 얻는 대신에 비용만 증가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