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시행

전국 문예회관 대상, 지역 특성 반영된 33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

[kjtimes=정소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문예회관의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2013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문예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문예회관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2013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지역 및 문예회관별 특성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된 문화예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생활화 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도록 지원한다.

 

또한 문예회관의 교육적 기능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포문화예술회관의 우리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전통공예프로그램으로 시작된 ‘2013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교육이 취약한 33개 프로그램이 문예회관에서 진행되며, 지원 사업 우수 모델의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성과보고 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