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헤이, 자나!’, 28일 1차 티켓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가장 핫한 뮤지컬 헤이, 자나!’가 오는 79일부터 9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랑이 넘치는 곳, 하트빌 대학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헤이, 자나!’는 세상의 모든 고정관념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작품이다. 남성과 남성간의 사랑, 여성과 여성간의 사랑이 정상인 독특한 설정으로 뒤바뀐 세상의 이야기들을 중독성 있는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풀어냈다.

 

경쾌한 롤러코스터 같은 뮤지컬 헤이, 자나!’는 즐거운 공연 분위기에 맞게 이벤트도 이색적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패러디한 워킹맨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로 중심가를 활보하는 배우들과 관객들간의 추격전으로 참여자 모집 당일 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큰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헤이, 자나!’워킹맨이벤트와 함께 하트빌 대학 입학식콘셉트로 진행되는 쇼케이스와 탱크쇼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관객과 뮤지컬간의 거리를 좁힌 이색 이벤트들은 뮤지컬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28일부터 1차 티켓오픈에 돌입하는 뮤지컬 헤이, 자나!’531일까지 조기예매자에 한해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