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 리뉴얼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가 새로운 인테리어와 음식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2000년 호텔 오픈과 함께 문을 연 스카이 라운지는 한강과 서울 시내 전경이 손에 잡힐 듯 펼쳐진 야경으로 오랫동안 강남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사랑 받아왔다.

 

새로워진 스카이 라운지는 창 밖으로 펼쳐지는 서울의 환상적인 하늘을 닮은 짙은 파란색과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강조한 은색, 감미로운 따뜻함을 표현하는 황금빛 색상으로 주 색상으로 사용했다.

 

또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카펫과 바 카운터, 조명 등에 블루 컬러가 적용됐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장식 접시와 테이블 매트는 뱀부 스모크 색상이 가미되어 스카이 라운지의 전체적인 느낌을 도시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태리 대표 플라워 브랜드인 아르마니 피오리가 스카이 라운지 전체적인 꽃 장식을 담당, 세련된 우아함으로 레스토랑의 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아르마니 피오리는 과시적이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상징으로 세련된 색상을 사용해 자연적인 선과 미를 최대한 살리는 장식 기법을 선보여 전 세계 부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공간을 닮은 메뉴판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스카이 라운지 내 각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조명 디자인과 색상을 메뉴판에 접목함으로써 전체적인 통일감과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메뉴 타입별로 다른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고객의 편의성과 세련된 감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5월 리뉴얼 오픈과 함께 새로 부임하는 이탈리아 현지 셰프 페더리코 로시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던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카이 라운지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페로니 나스트 라즈로의 소형 냉각기를 설치해 바(Bar)로서의 기능을 강화했으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페더리코 로시 셰프가 직접 선정한 셰프 메뉴를 선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