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테이블데코페어 2013 오는 6월 13일 부산에서 열려

6월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올해의 가구 인테리어 소품 트렌트 총 망라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의 가구, 인테리어 소품, 주방웨어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홈·테이블데코페어 2013’이 오는 6월13일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개최된다.

 

K.Fairs(주)와 라이프 매거진 까사리빙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메그, 이루나니, 양키캔들, 밀로, 컷코 등 올해 명품 가구, 최신 인테리어소품 트렌드를 이끌 주요 제품들이 참가한다.

 

이탈리아 명품 가전업체 ‘스메그코리아(www.smegkorea.com)’는 이번 전시회에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가스오븐, 쿡탑, 후드 등 종합주방가전을 선보인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스메그를 부산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은한 향을 통해 힐링을 주는 ‘양키캔들(http://candle.rcsoft.co.kr)’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50여개의 향을 선별, 제조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미국의 유명한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은 천연왁스와 아로마 오일 성분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고 아로마테라피 기능도 있어 이미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65년 동안 세계 제일의 칼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진 명품 중의 명품 칼 ‘컷코(www.cutco.co.kr)‘ 시리즈도 비싼 가격 장벽을 허물고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우븐비닐 소재를 원사화해 새로운 개념의 텍스타일을 제품화한 명품 브랜드 ‘이루나니’도 ‘홈·테이블데코페어 2013’에 참가한다. 신소재 여성용가방, 골프가방, 서류가방, 파우치류, 테이블매트, 러너, 쿠션, 블라인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2013년 국내 인테리어, 가구,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점유한 ‘북유럽스타일’의 최신 유행제품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북유럽 인테리어소품, 가구, 조명 등으로 유명한 ‘에이치픽스(www.hpix.co.kr)’는 가전, 가구, 테이블, 리빙 등 각종 제품을 전시한다.

 

‘밀로가구(www.millo.kr)’는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 2013’ 컨셉에 맞게 새롭게 출시된 북유럽스타일의 미니멀 한 패브릭 쇼파, 원목가구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국내 생산품이지만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감성을 지닌 이승석木갤러리는 통판 원목테이블, 식탁, 다용도테이블 등 주요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국적 장인정신에 유럽식 제조공정, 스타일을 겸비한 가구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홈·테이블데코페어 2013’이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부산시의 후원 아래 부산지역 업체와 부산대학교, 동서대학교 등 지역사회의 참여도 활발하다.

 

부산대학교는 조형학과에서 도예, 가구목칠, 섬유금속 등 주요전공을 살려 거실과 부엌 실내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히 학생들의 졸업 작품 수준이 아닌, 판매 가능한 제품들을 내놓는다. 뿐만 아니라 프리마켓과 학생 개별 페어에도 참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상품화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홈·테이블데코페어 2013’은 최근 부산광역시에서 선정한 2013년도 민간주관전시회 개최지원 13개 전시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10,000원이며, 5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사전등록하면 입장료가 무료다.

 

6월부터는 한정수량 입장권 및 경품 행사를 가지고 온라인 사이트 쿠팡(www.coupang.com)의 부산 지역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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