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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인도네시아에 '비비고' 1호점 열어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은 30일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퍼시픽 플레이스 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외식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비비고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소고기와 닭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 '숯불고기', '떡갈비', '닭갈비 핫스톤 치킨' 등을 새로 선보인다.

 

이로써 비비고의 해외 진출국은 기존 미국, 중국, 영국 등을 포함해 모두 6개, 해외 매장 수는 15개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중식, 일식에 비해 낮고 외식 시장도 태동 단계여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남아 최대인 만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