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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이희범 전 STX중공업 회장 영입

[kjtimes=김봄내 기자]LG상사는 이희범(64) 전 STX중공업·STX건설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LG상사는 이 전 회장의 해외사업 분야 경륜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등이 영입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전 회장은 지난달 일신상 이유를 들어 STX중공업·STX건설 회장직을 사임했다.

 

이 전 회장은 공대(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는 최초로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해 옛 상공부, 통상산업부 주요 보직과 주미·주유럽 상무관 등을 거쳐 2003년 12월∼2006년 2월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을 맡았으며, 2011년 4월부터 STX중공업·STX건설 회장을 겸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