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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울트라 HD TV 예약 판매 돌입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55인치(모델명 55LA9700), 65인치(모델명 65LA9700) 울트라HD TV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백화점, 베스트샵, 전자랜드 등 전국 1100여개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구매 신청을 받고 예약판매가 종료되면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LG전자의 울트라HD TV는 기존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화질(3840×2160)을 자랑하며, 배터리 없는 가벼운 안경으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LG만의 시네마 3D 기술을 탑재했다.

 

제품에 내장된 울트라HD 업스케일링 엔진은 일반 HD급 영상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LED 소자를 화면 뒷부분에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으로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으며, 영상에 따라 LED 램프가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도 있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을 탑재한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전원이 켜져 있을 때만 TV 밖으로 노출되는 전면지향 4.1채널 '무빙 스피커'는 기존 TV 스피커보다 중고음역 음향이 풍부하다.

 

LG전자는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한 2013년형 매직리모컨도 함께 제공한다. 매직리모컨 '자연어 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버튼으로 TV 시청 중에도 스마트TV를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55인치가 740만원, 65인치가 1090만원이다. 55인치 구매고객에게 50만원, 65인치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