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쓰릴 미’ 쓰릴러 이벤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쓰릴 미가 최다 관람자를 대상으로 2013년 뮤지컬해븐 라인업 공연의 프리티켓을 증정하는 쓰릴러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쓰릴 미2007년 초연된 이후 많은 매니아 관객들의 애정과 지지를 받으며 7년간 스테디셀러로 공연되어온 작품이다. 남성 2인극 열풍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2010년에는 재관람 관객 수가 2천 명을 돌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쓰릴러 이벤트는 4개월의 공연기간 동안, 3차로 기간을 나누어 그 기간에 가장 많이 관람한 관객 총 3명을 선발해 2013년 뮤지컬해븐 하반기 라인업 공연인 쓰릴 미’, ‘번지점프를 하다’, ‘웨딩싱어의 자유관람이 가능한 R석 프리티켓을 각 2매씩 증정한다.

 

뮤지컬해븐은 쓰릴 미를 필두로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등 많은 매니아성 작품을 기획제작한 만큼 그 동안 뮤지컬해븐의 밤, 쓰릴유 카드(<쓰릴 미>5/10회 선예매 관람권), 프렌즈 카드(포인트 통합 적립카드), 백스테이지 투어, 데이트(팬미팅) 등 매니아 관객을 위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뮤지컬해븐은 이번 연도부터 더스테이지+ 서비스를 도입, 연회원 대상으로 1열 선오픈 예매시스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쓰릴러 이벤트는 기존 마케팅에서 보다 파격적으로 매니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재관람 매니아들을 위한 이벤트는 재관람 횟수에 따라 할인율이나 초대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헤드윅’, ‘마마, 돈크라이’, ‘트레이스 유’, ‘여신님이 보고계셔등의 작품에서 이미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최근 스칼렛 핌퍼넬더 리그두 도시 이야기헤이 자나제작사 비오엠코리아의 패스포트등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아간 형태로 볼 수 있다. 허나 한 제작사 라인업 전 공연의 티켓을 제공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