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6월의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졌다. 특히 소매가 짧아지면서 패션에 민감한 20대 사이에서는 폴로티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하는 캐주얼한 스타일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이에 올 여름 더욱 세련돼진 폴로티셔츠를 멋스럽게 연출할 스타일링 팁을 들여다본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화이트 컬러에 네이비 배색이 들어간 폴로티셔츠는 블루 하프 팬츠와 매치할 시 스타일의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멋을 드러낸다. 이때 컬러 팬츠에 패턴이 가미된다면 스타일의 포인트를 살리며 화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배색이 돋보이는 폴로티셔츠인 경우에는 상의에 활용된 한 가지의 컬러를 선정해 하의로 매치하면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또 상의에서 보여지는 가장 짙은 컬러를 포인트로 내세워 하의와 맞추거나 혹은 상의와 하의를 비슷한 채도로 연출해도 좋다. 특히 핑크 컬러의 폴로티셔츠는 흰 피부톤의 남성에게 추천하며 이때 하의를 무난한 베이지, 네이비 계열로 선택하면 부드러운 속 산뜻한 이미지로 주목 받을 수 있다.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 관계자는 “유니크한 컬러배색이 들어간 폴로티셔츠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있어 깔끔하고 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하프 팬츠와 어우러진다”며 “라운드 네크라인의 이너웨어의 매치는 가급적 피하고 남성들의 속이 비치는 염려를 커버하기 위해 가슴부분의 포켓장식 및 자수장식이 덧대어진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