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남성 썸머 룩, 폴로티로 훈남 되자!

 

[KJtimes=유병철 기자] 6월의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졌다. 특히 소매가 짧아지면서 패션에 민감한 20대 사이에서는 폴로티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하는 캐주얼한 스타일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이에 올 여름 더욱 세련돼진 폴로티셔츠를 멋스럽게 연출할 스타일링 팁을 들여다본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화이트 컬러에 네이비 배색이 들어간 폴로티셔츠는 블루 하프 팬츠와 매치할 시 스타일의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멋을 드러낸다. 이때 컬러 팬츠에 패턴이 가미된다면 스타일의 포인트를 살리며 화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배색이 돋보이는 폴로티셔츠인 경우에는 상의에 활용된 한 가지의 컬러를 선정해 하의로 매치하면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또 상의에서 보여지는 가장 짙은 컬러를 포인트로 내세워 하의와 맞추거나 혹은 상의와 하의를 비슷한 채도로 연출해도 좋다. 특히 핑크 컬러의 폴로티셔츠는 흰 피부톤의 남성에게 추천하며 이때 하의를 무난한 베이지, 네이비 계열로 선택하면 부드러운 속 산뜻한 이미지로 주목 받을 수 있다.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 관계자는 유니크한 컬러배색이 들어간 폴로티셔츠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있어 깔끔하고 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하프 팬츠와 어우러진다라운드 네크라인의 이너웨어의 매치는 가급적 피하고 남성들의 속이 비치는 염려를 커버하기 위해 가슴부분의 포켓장식 및 자수장식이 덧대어진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