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할리우드 대표 모델 3인방의 세기의 패션 대결

 

[KJtimes=유병철 기자] 올해로 6회째 맞은 시크한 샴페인의 대명사 뵈브 클리코 주최의 2013 뵈브 클리코 폴로 클래식 대회가 지난 1일 뉴욕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진행됐다.

 

뵈브 클리코와 할리우드의 지성파 배우 매튜 맥커너히 부부의 공동 후원으로 뉴욕 하이스쿨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자 열린 이번 뵈브 클리코 폴로 클래식 대회는 매튜 맥커너히와 그의 아내이자 탑 모델인 카밀라 알베스, 배우 애슐리 올슨, 로자리오 도슨 및 세계적인 탑 모델 알렉 웩, 드리 헤밍웨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앤 비알리치나, 폴로 랄프로렌 향수의 공식 모델이자 실제 폴로계의 데이비드 베컴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 나초 피구에라스 선수 등 각계각층의 수많은 vip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 이중 세계적인 탑모델 3인방의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알렉 웩은 대다수의 흑인 모델들인 피부 색깔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 블랙과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패턴 드레스를 과감히 선택, 여기에 챙이 넓은 화이트 모자까지 매칭한 럭셔리 리조트룩으로 흑인 모델의 센스있는 블랙 컬러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명실공히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핫하게 급부상중인 모델 드리 헤밍웨이는 레드카펫에서 쉽게 떠올릴 수 없는 캐쥬얼 진 점퍼수트룩으로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미란다 커를 잇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탑 엔젤 앤 비알라치니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 시크한 어반룩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